최근 기사를 보니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58년 개띠'로 상징되는, 1955년~1963년 사이에 출생해 현재 50대 전후의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사회의 산업과 경제, 사회와 문화를 일으케 세우고 이끌어왔던 분들인데요. 이들이 벌써 은퇴시기에 접어들기 시작해 귀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군요.
지난 1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도별 귀농인구를 예비집계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귀농 가구 수는 6,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보다 1년 앞선 2010년 4,067가구보다 무려 60% 증가한 규모인데요. 불과 1년 사이에 귀농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농인구는 2002년 769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04년 1천명을 넘어선 뒤 2007년 2천명, 2009년 4천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만 그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13명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직업군과 능력갖춘 베이비붐 세대, 능력과 젊은 갖춘 '그들'이 온다
귀농인구의 직업은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고 그다음은 자영업자와 제대군인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땅값이 싸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에 많이 정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지난해 통계를 보면 경상·전라도로 귀농한 가구가 전체 74.1%를 차지했고, 전북은 전체가구 중 611가구(15.0%)가 귀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그들 자신에겐 안타깝고 아쉬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농촌과 지방에는 큰 활력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평균 수명이 80세에 달하는 지금, 50세는 아직 인생의 반밖에 살지 않은 '젊은' 나이입니다. 건강도, 능력도 아직 녹슬지 않은 '쌩쌩한' 에너지를 가진 나이라는 것이죠.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던 사람들입니다. 아직 현역 못지 않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세대인 것이죠.
그런 그들이 지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직 에너지가 넘치는 그들은 지역에서, 혹은 귀농을 통해 무언가를 하고자 할 것이고, 지역에서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면 뭔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에서 은퇴한 후, '제2의 삶'을 꿈꾸는 그들에게 새로운 마당을 열어주는 것이죠. 앞으로 전북이 가져야 할 마케팅 타겟 중 하나는 바로 이들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북은 그들을 온전히 받아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귀농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노력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귀농을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하려는 진안군이나 완주군쯤이 이들을 향한 마케팅활동을 펼쳐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농촌에 고학력에 유능한 베이비붐 세대들을 불러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이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앞으로 몇년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을 받아들이고 잘 활용할 줄아는 지혜, 지금 우리 전북에 필요한 생각입니다.
지난 1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도별 귀농인구를 예비집계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귀농 가구 수는 6,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보다 1년 앞선 2010년 4,067가구보다 무려 60% 증가한 규모인데요. 불과 1년 사이에 귀농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농인구는 2002년 769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04년 1천명을 넘어선 뒤 2007년 2천명, 2009년 4천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만 그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13명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다양한 직업군과 능력갖춘 베이비붐 세대, 능력과 젊은 갖춘 '그들'이 온다
귀농인구의 직업은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고 그다음은 자영업자와 제대군인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땅값이 싸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에 많이 정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지난해 통계를 보면 경상·전라도로 귀농한 가구가 전체 74.1%를 차지했고, 전북은 전체가구 중 611가구(15.0%)가 귀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그들 자신에겐 안타깝고 아쉬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농촌과 지방에는 큰 활력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평균 수명이 80세에 달하는 지금, 50세는 아직 인생의 반밖에 살지 않은 '젊은' 나이입니다. 건강도, 능력도 아직 녹슬지 않은 '쌩쌩한' 에너지를 가진 나이라는 것이죠.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던 사람들입니다. 아직 현역 못지 않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세대인 것이죠.
그런 그들이 지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직 에너지가 넘치는 그들은 지역에서, 혹은 귀농을 통해 무언가를 하고자 할 것이고, 지역에서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면 뭔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에서 은퇴한 후, '제2의 삶'을 꿈꾸는 그들에게 새로운 마당을 열어주는 것이죠. 앞으로 전북이 가져야 할 마케팅 타겟 중 하나는 바로 이들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북은 그들을 온전히 받아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귀농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노력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귀농을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하려는 진안군이나 완주군쯤이 이들을 향한 마케팅활동을 펼쳐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농촌에 고학력에 유능한 베이비붐 세대들을 불러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이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앞으로 몇년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을 받아들이고 잘 활용할 줄아는 지혜, 지금 우리 전북에 필요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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